CLEAN KOREA 2023 – 국제청소위생산업전이 이달 7일부터 9일까지 삼성동 코엑스홀 전시장에서 열렸다. [김선형 기자]
CLEAN KOREA 2023 – 국제청소위생산업전이 이달 7일부터 9일까지 삼성동 코엑스홀 전시장에서 열렸다. [김선형 기자]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한국건물위생관리협회와 서울메쎄인터내셔널이 주최하는 ‘CLEAN KOREA 2023 – 국제청소위생산업전’이 58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이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홀 전시장에서 열렸다.

CLEAN KOREA 2023은 2004년 최초 개최 이후 지난 2021년까지 총 10회 개최된 건물관리산업 전문전시회다.

인공지능 기술이 점점 발전하고 있는 사회 상황에 맞게 전시회에서도 사람의 도움 없이 기계가 스스로 알아서 청소하는 자율주행청소로봇 등이 선보여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코로나19를 거치며 높아진 방역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여러 방역 관련 제품도 전시됐다.

다양한 자율주행청소로봇 등이 선보여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선형 기자]
다양한 자율주행청소로봇 등이 선보여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선형 기자]

또한 전시회 기간 중 건축물 관리 세미나, 현장 안전 세미나, 청소/건물관리 장비·용품 구매 설명회, 전국 건물위생관리 기능경진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전시에 풍성함을 더했다.

건물관리 기자재 업체 스팀지니의 강두한 대표는 지하주차장에 많이 떨어져 있는 엔진 오일 제거에 큰 효과를 보인다는 자사의 신제품 세척제 쌔니올-1 등을 소개하며 “기름 제거가 제대로 되지 않는 세척제로 주차장 바닥 청소를 할 경우 엔진 오일 등의 기름이 세척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주차장 바닥에 더 퍼지게 되고 그로 인해 미끄럼 사고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하고 “변화하는 사회 트렌드에 맞춰 전시에 참가하면서 표어도 ‘청소가 방역의 시작이다’로 정하고 여러 신제품들을 홍보하고 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KT B2B 전문대리점 나이스포유의 강남식 차장은 KT의 인공지능 방역 로봇을 소개하며 “방역이라고 하면 병원 등을 제일 먼저 떠올리게 되지만 최근 공동주택 커뮤니티 시설이 고급화되고 영유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동주택 관계자들도 KT 인공지능 방역 로봇에 많은 관심들을 보였다”고 행사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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