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2023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공모해 16개 사업을 선정했다. 사진은 지난해 선정된 한 공동주택의 공동체 행사 모습 [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광역시는 '2023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공모해 16개 사업을 선정했다. 사진은 지난해 선정된 한 공동주택의 공동체 행사 모습 [사진제공=대구시청]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대구광역시는 공동주택 입주민 간 소통과 교류 확대를 위해 ‘2023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공모해 16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올 3월 20일부터 1달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공모해 31개 사업을 신청받았다. 이 중 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6개 사업이 선정됐고 여기에 총사업비 690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사업들을 살펴보면 여름방학 물놀이 축제, 한마음 체육대회, 마술공연 등 주민들의 화합을 위한 축제들과 소방 훈련, 심폐소생술교육 등 공동체 안전과 노인 입주민 건강관리 강좌개설, 운동기구 설치 등 생활 건강에 관한 사업들이 주를 이뤘다.

구는 올해로 열 번째를 맞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이 이웃 간에 소통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공동체 문화 형성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명수 대구광역시 주택과장은 “올해 선정된 공동체 활성화 사업들이 층간소음 및 흡연 등으로 갈등이 늘어나고 있는 공동주택에 소통과 교류의 장이 돼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 문화는 물론 함께하는 아름다운 아파트 문화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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