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는 아동 주거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17일 홈앤쇼핑,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약을 체결했다. (오른쪽부터) 김헌동 SH공사 사장, 이원섭 홈앤쇼핑 대표이사,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
SH공사는 아동 주거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17일 홈앤쇼핑,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약을 체결했다. (오른쪽부터) 김헌동 SH공사 사장, 이원섭 홈앤쇼핑 대표이사,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홈앤쇼핑,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7일 ‘긴급임시주택 주거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동 주거위기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거위기가구란 화재나 홍수 등 자연재해나 사회 구조적 요인으로 주거를 상실한 가구를 말한다. 그리고 주거위기가구 중 만 18세 미만의 미성년자가 포함된 가구가 아동 주거위기가구다.

이번 협약에 따라 SH공사는 소유하고 있는 양질의 매입임대주택을 주거위기가구에 긴급임시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홈앤쇼핑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금을 후원하고 재단은 긴급임시주택에 입주하는 아동 주거위기가구를 대상으로 기금을 집행한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SH공사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특히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주거약자와의 동행을 실현했음에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아동 주거위기가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주거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지속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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