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파트 소통·화통 데이 행사

서울 서초구 반포써밋 아파트는 13일 '우리아파트 소통·화통 데이' 주민 축제를 열었다. [김선형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써밋 아파트는 13일 '우리아파트 소통·화통 데이' 주민 축제를 열었다. [김선형 기자]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써밋 아파트(위탁관리: 타워피엠씨)는 가정의 달을 맞아 13일 ‘우리아파트 소통·화통 데이’ 축제를 개최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행사에는 서초구보건소, 서초구유스센터, 서초구자원봉사센터 등도 참가해 입주민들을 위한 ▲스트레스 지수 검사 등의 건강체험관, ▲3D 체험관, ▲페이스페인팅 행사를 열었으며 그 외에 ▲벼룩시장 ▲즉석 가족사진 인화 코너 ▲피에로 풍성 이벤트 ▲에코백 만들기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졌다. 또한 오후 1시부터 시작된 주 이벤트에는 반포써밋 인근에 있는 반포고 댄스동아리 공연, 단지 내 어린이집인 BSP어린이집 원아 공연, 반포써밋 커뮤니티 센터 어린이 방송 댄스반 공연 등 입주민들이 참여한 공연과 주민 장기자랑, 가족 한마음 게임 등이 열렸다.

강혜정 서초구 공동주택관리과 아파트지원팀 주무관은 “입주민들이 서로 얼굴도 익히고 같이 어울려 사는 공동체를 활성화하자는 의미에서 ‘소통·화통 데이’라는 축제 이름을 사용했고, 처음 기획 단계부터 입주민들과 행사 취지, 내용 등을 같이 구상하고 논의했다”며 “구는 올해 권역별로 1곳씩을 시범 선정해 이런 행사들이 지속적인 아파트 고유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승행 반포써밋 생활지원센터장은 “단지에 신혼부부 비율이 높아 어린 자녀를 둔 세대가 많다. 따라서 단지 특성에 맞춰 어린이날 행사나 음악회 등의 작은 이벤트를 구청의 공동체 활성화 지원을 받아 꾸준히 진행했었다”며 “그런 경험들이 축적돼 오늘의 큰 행사를 열 수 있었다. 여러 입주민이 말 그대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즐거운 행사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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