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근속 시니어 소장들 초청해 관리 노하우 등 청취

우리관리가 11일 '제13회 시니어 소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지영 기자>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우리관리는 5월 가정의 달 및 8일 어버이날을 기념해 11일 만65세 이상 시니어 관리소장 20여명을 경기 안양시 본사로 초청해 ‘제13회 시니어 소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우리관리 소속으로 15년 이상 근무하며 동료들에 모범을 보여 온 만65세 이상 시니어 관리소장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회사의 업무개선에 필요한 관리 노하우를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대상자는 총 25명으로, 최고령은 남성은 77세인 김성일 관리소장, 여성은 71세인 김선자 관리소장이다. 최장근속은 남성은 30년 3개월 근무한 강송구 관리소장, 여성은 15년 근무한 이정희 관리소장이다.

행사는 ▲퇴임 관리소장 공로패 수여(前파주운정해솔마을6단지 최영환 관리소장, 총 15년 7개월 근무) ▲참석자(관리소장) 의견 교류 ▲김한준 상임고문 및 김영복 경영관리부문장·나상인 영업부문장 격려사 ▲기념사진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 소장들은 이 자리를 통해 수십년의 근무 경력에 의한 각자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한편 그동안의 소회와 각종 건의사항 등을 전했다.

노상진 소장(69세, 19년 3개월 근무)은 “높은 관리 질을 자랑하는 우리관리의 브랜드 파워와 본사 지원을 바탕으로 개인적 기량을 길러가며 입지를 다져왔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관리에 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재명(70세, 16년 9개월 근무) 소장은 “소장도 직원들에게 갑질을 하면 안 되고, 사람은 한 번 잃으면 다시 얻기 힘들기 때문에 동대표, 입주민들과 자주 만나고 소통하며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한준 상임고문은 격려사에서 “시니어 간담회 초기는 소박하게 이뤄졌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사업장도 늘어나고 연세 많은 소장들도 늘어나 20여명이 참석하는 이 자리에 이르니 감회가 새롭고, 코로나19로 2년 동안 만나지 못하다 건강한 모습들로 보게 돼 반갑다”며 “각자 맡은 자리에서 오랫동안 중요한 역할을 해주며 회사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워준 시니어 소장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우리관리 김한준 상임고문 등이 시니어 소장들의 소회를 듣고 있다. <서지영 기자>
우리관리가 11일 '제13회 시니어 관리소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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