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연합회장 취임식 개최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김원일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 취임식에서 내빈 등이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고경희 기자>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는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8대 김원일 연합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 국민의힘 양금희 의원, 조만현 한국주택관리협회 회장, 이선미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회장, 노병용 우리관리 대표이사 회장, 동우개발 이육행 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1부 행사는 ▲전아연 경과보고 ▲故이재윤 총재 추도 ▲추대패 전달 및 연합회기 전달 ▲취임사 및 축사 ▲임명장, 표창장, 공로패, 감사패 수여식 ▲아파트새마을운동 행동강령 준수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김원일 신임 연합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故이재윤 총재의 평소의 뜻을 기려 임기 중 아파트 입주민들의 권익 보호와 주거문화 개선, 관리비 절감, 불합리한 법률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 신임 회장은 임기 중 ▲동대표 중임제 폐지 ▲올해 말 만료되는 공동주택 관리용역 부가가치세 일몰기한 연장 ▲대기환경법, 환경부장관 고시연장 제안 ▲전기안전관리자 직무 고시 개선방안 제안 ▲공동체 활성화 운동을 펼치고 ▲층간소음, 층간흡연 등의 민원사항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또 전아연 조직 재정비와 함께 아파트 관리소장을 비롯한 관리직원들의 처우개선과 고용안전을 위해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한국주택관리협회 등과 협치를 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고경희 기자>

임명장 등 수여식에서 이상배 서울시지부 지부장, 성낙신 인천 남동구지회 지회장이 임명장을 받았고 황영인 경기도 남양주시지회 삼익파크힐스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김인철 대구 북구지회 지회장이 표창장을 받았다.

입주민 권익 향상을 위해 힘 써준 천준호 의원과 안병옥 전국아파트신문사 대표에게는 공로패를 전달했다. 전아연 운영에 도움을 준 조만현 한국주택관리협회 회장, 정익수 부영씨앤씨 회장, 이육행 동우개발 회장, 이승엽 한보주택관리 대표이사 등 9명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전아연 관계자들과 내빈들이 함께 축하케이크를 자르며 김원일 신임 회장과 전아연의 앞날을 다시 한번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원일 회장은 행사를 마무리하며 “살기 좋은 아파트, 아름다운 아파트, 함께하는 아파트를 만들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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