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지 이동 불편 해소 위해 공공자전거 서비스 유치

잠실주공5단지아파트 전경. <사진제공=잠실주공5단지>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아파트(회장 박철우, 관리소장 강영만)는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해 최근 아파트 단지 내에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30대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3930세대의 대단지로, 단지가 넓어 입주민들이 출퇴근 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최대 15분 이상씩 걷는 경우가 많았다는 설명이다. 인근 전철역은 후문과 연결돼 있어 후문에 위치한 동 주차장은 항상 만원이고 2중, 3중 주차로 입주민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이에 이 아파트 박철우 회장을 비롯한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는 송파구청와 시·구의원, 지역 국회의원 등에 따릉이 설치 필요성을 설득하고 요청해 송파구 후원으로 단지 내에 따릉이를 설치하게 됐다.

잠실주동5단지 아파트 내에 설치된 '따릉이'. <사진제공=잠실주공5단지>

이후 입주민들이 단지 내를 이동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러 갈 때, 근처 목적지로 이동할 때 등 따릉이를 이용해 쉽고 편하게 이동을 할 수 있게 되고 주차 문제 또한 많이 해소됐다.

박철우 회장은 “입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따릉이 서비스를 유치하게 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입주민들을 위한 생활편의 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아파트 강영만 소장은 이전에 근무한 타단지들에서 폐자전거들을 수리해 공유자전거로 활용한 경험을 살려 따릉이 설치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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