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단지 간 문서유통·시스템 교육·이용실태 점검 등

6월 관리소장 집합교육 이어
이달 비대면 교육 실시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서울 성북구는 아파트의 투명한 의사결정을 위해 전자결재 기반 행정시스템 활성화를 관내 공동주택에 지원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성북구가 지원하는 S-APT 시스템은 아파트 내 주민 의사결정을 비대면 온라인 전자결재로 하고, 내용도 시스템에서 투명하게 공개하며 재난상황 발생 시에는 즉시 정보제공까지 가능한 온라인 종합 플랫폼이다.

아파트 현장에서는 기존 서면 결재 익숙, 동대표가 노령층으로 이해 부족, 관리업체 양식사용, 시스템 이용 번거로움 등의 이유로 시스템 활용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으나, 통일된 전자문서 양식으로 신속한 의사결정을 돕고 아파트 관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활성화 지원에 나서게 됐다.

지원 내용은 구청과 아파트 간 문서유통, 시스템 교육, 이용실태 점검 등이다.

이에 따라 성북구는 올해 6월 관내 단지 관리소장을 대상으로 S-APT 시스템 집합교육을 했으며, 이달에는 관리소장, 직원,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ZOOM 활용 비대면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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