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그린리더활동가' 교육 모집..자원순환 등 친환경 실천할 환경활동 조력자 양성

2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활동가 양성과정 운영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서울 성동구는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친환경 그린아파트 조성을 위한 ‘그린리더활동가 양성과정’을 운영, 이에 참여할 대상자를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린리더활동가 양성과정은 날로 심각해져가는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환경에 대한 연대책임 공유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성동구는 지난 7월 기후변화 위기 속 더욱 중요해진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맞춘 구정을 펼치기 위한 성동형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를 제정·공포했다. 이와 함께 생활폐기물 50% 감축을 목표로 7개년 로드맵을 수립해 리사이클 장려, 생활쓰레기 발생 억제 등으로 자원순환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앞장을 서고 있다.

성동구의 이러한 정책에 발맞춰 이번 그린리더활동가 양성과정으로 전문성과 열정을 갖춘 환경활동가를 양성한다. 누구나 쉽게 일상에서 적용·실천이 가능한 환경보호 실천을 확산시켜 나와 이웃과 지역이 함께 자연과 환경을 살릴 뿐 아니라 후손에게 건강한 지구를 물려주기 위한 희망찬 발걸음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주민의 올바른 환경 보전 의식을 확립하고 자원순환 실천을 전파하기 위한 이번 양성과정은 자원순환, 쓰레기 문제, 친환경 제로웨이스트 정착에 관심이 많고 교육 및 활동 기간 동안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참여 할 수 있는 성동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강의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성동구만의 독자적인 양성정책의 일환으로 자연과 환경을 살리고 미래세대를 생각하는 환경보호 실천에 앞장서는 좋은 기회“라며 ”교육 수료생들이 성동구 그린아파트 조성 사업의 선두에서 공동체 의식 확산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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