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보안관, 열린아파트 등 3개 분야

비대면 취미 활동 등 적극 발굴
소규모·임대 단지는 복지기관 등 연합해 참여 가능

월곡루나밸리아파트 입주민 영화제 모습. <사진제공=성북구청>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서울 성북구는 소통하는 열린 아파트 만들기 문화정착을 위한 ‘2021 아파트 공동체활성화사업’을 27일까지 추가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성북구 소재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동체 활성화(주민소통, 취미·건강교실 등) ▲어르신보안관(단지 내 순찰활동) ▲열린아파트(공간개선과 개방을 통한 단지 내 공동체활동) 3개 분야별로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공동체 의미를 잃지 않고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베란다음악회, 비대면·소규모 취미, 문화강좌, 입주민 공모전 등 코로나시대에 적합한 다양한 공동체활성화 사업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단지는 입주자대표회의의 의결을 거쳐 성북구청 주택정책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소규모 공동주택과 임대아파트는 사업을 추진할 주체가 없는 경우 복지기관 등과 연합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공동주택에는 공동체활성화사업, 열린아파트사업 최대 1000만원, 어르신보안관사업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앞서 성북구는 상반기 아파트 공동체활성화사업 공모를 통해 84개 단지 115개 사업을 선정해 음악회, 아나바다, 원예교실, 영화제 등 입주민 소통과 교류를 위한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 상황에 지친 입주민들이 공동체 활동을 통해 소통하고 힐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라며, 이웃과 더불어 사는 행복한 주거공동체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아파트 공동체활성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월곡동아에코빌 원예교실. <사진제공=성북구청>
돈암실일해피트리 안방음악회. <사진제공=성북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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