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문래롯데캐슬, 음악회 개최

24일 문래롯데캐슬아파트에서 '우리동네 음악회'가 열렸다. <사진제공=문래롯데캐슬>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서울 영등포구 문래롯데캐슬아파트(관리소장 한기숙)는 24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 발코니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우리동네 음악회’를 개최했다.

‘우리동네 음악회’는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서울시립교향악단 단원들이 아파트, 학교 등에 직접 찾아가 클래식 음악을 연주하는 작은 음악회다.

이날 음악회에서 단원들은 영화, 드라마, 광고음악으로 사용됐던 친숙한 클래식 음악을 연주했으며, 관객들이 클래식 음악을 보다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사회자가 작품에 대한 해설을 제공했다.

연주가 진행되자 입주민들은 각자 베란다에서 공연을 관람했고 지나가던 입주민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음악을 감상했다. 이날 공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입주민들의 마음을 달래는 치유의 시간이 됐다.

한편, 문래롯데캐슬아파트는 이웃간 소통을 활성화 하기 위해 아이놀이터, 정원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 ‘서울시 공동주택 같이살림 프로젝트’에 참여해 ‘모두가 행복한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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