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공동체 활성화 사업’ 6개 분야 최대 500만원 지원

전문가 방문 컨설팅도 진행

2020년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진행된 개화아파트 한방샴푸 만들기. <사진제공=강서구청>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서울 강서구가 이웃과 정을 나누고 배려하는 주거공동체문화 조성에 나섰다.

강서구는 아파트 단지 내 주민 공동체의 활동을 지원하는 ‘2021년 아파트 공동체(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소통, 주민화합 ▲친환경 실천, 체험 ▲취미, 창업 ▲건강, 운동 ▲이웃돕기, 사회봉사 ▲혼합(2개 이상의 사업 분야) 등 6개 사업 분야 중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지원에 나선다.

지원대상은 강서구 관내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이며, 지원금액은 총 3000만원으로 단지별로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업 참여연수에 따라 자부담률을 10%에서 40%까지 차등 적용하며, 더 많은 공동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신규 공동체에는 더 낮은 자부담률이 적용된다.

또한 주민들이 쉽게 사업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구에서 선정한 공동체 활동 전문가가 직접 아파트를 방문해 사업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단지는 입주자대표회의, 공동체 활성화 단체 및 관리소장 공동명의로 작성된 사업제안서와 계획서 등 신청서류를 내달 5일까지 강서구청 주택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강서구 화곡로 302 강서구청 5층 주택과)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사업과 금액은 사업제안서를 바탕으로 주민참여, 예산 현실성, 사업 필요성 등 8개 부문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3월 중 공동주택 지원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홈페이지-소식광장-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에 필요한 서식도 내려받을 수 있다.

강서구 관계자는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에 좋은 기회가 될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소통하는 건강한 공동체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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