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대상에 서울시 성북구, 세종시자원봉사센터 두꺼비봉사단 차지

개인 대상 주택관리공단 김천대신관리소 김재열 소장
시상 기념영상물 남기기로···우수사례 SNS 등 통해 공유

유튜브 주거복지TV 채널.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16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개최 예정됐던 ‘2020 제3회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 오프라인 행사가 취소되고 온라인을 통한 영상 공유 등으로 변경돼 진행됐다.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국토교통부 비영리민간단체)는 올해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은 영상기념물을 제작해 수상자들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SNS와 사례집으로 확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영상물은 유튜브 ‘주거복지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3회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은 주거복지공동체를 만드는 단체 및 기관과 주거복지를 실천하는 시민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 3회째를 맞이했다. 행정안전부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방송위원회가 후원했다.

안현자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 상임대표는 “매년 전국의 수상자가 사례를 공유하고 수상의 기쁨을 나눴고, 연초부터 많은 준비를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수상자를 직접 볼 수 없게 돼 매우 안타깝다”며 “우수사례 총 31개를 선정했으나 직접 전달하지 못한 점이 아쉽지만 내년에는 더욱더 풍성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2차에 걸친 서류심사와 대상 후보군의 현장실사를 거쳐 기관·단체 부문 24개, 개인 부문 7명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영예의 종합대상에는 서울시 성북구와 세종시자원봉사센터 두꺼비봉사단이 선정됐다.

또 기관 및 단체 부문 대상은 경기주택도시공사(주거서비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주거복지실천), 경기도 고양시(주거환경), 인천도시공사(정책실천),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주거환경), 진안군자원봉사센터(공동체), 보령시자원봉사센터(주거복지실천), 전주 우정회 집수리봉사단(주거복지봉사)이 차지했다.

개인 대상은 주택관리공단 김천대신관리소 김재열 소장이 수상했다.

기관 및 단체 최우수상은 충주중흥s클래스, 전주삼천주공4·5단지, 충북주거복지센터 사회적협동조합, 광주서구, 부산도시공사, 대전도시공사가 수상했으며, 개인 최우수상은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 생활지원센터 이태봉 센터장, 부산 덕천2마이홈센터 이정우 센터장, 대전판암4단지 마이홈센터 노일호 주거복지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기관 및 단체 부문 우수상은 주택관리공단 대구경북지사, 광주 광산구청, 경기 시흥시청, 청주시 수곡2동행정복지센터, 충북대학교 하투맨, 안산신길 휴먼시아2단지, 한국마스터가드너협회 김해시지부, 시흥은계센트럴타운이 선정됐다.

개인 부문 우수상은 ㈜청원시공 박하현 대표, 충청북도 청주시 김태균 주무관, 사단법인 주거복지연대 고양시지부 최백규 지부장이 각각 선정됐다.

제3회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 대회장 송영길 국회의원은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이 높은 주거 비용, 질 낮은 주거 환경으로 고통받는 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으로 이어지고,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주거복지문화 확산의 원동력이 되기를 바라며, 우리 국민 모두가 다가올 내일을 마음껏 꿈꿀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입법과 정책으로 함께 돕겠다”고 밝혔다.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 성낙진 사무총장은 “제4회 대회부터는 국토교통·보건복지·여성가족·문화체육·과학기술 등 주거복지문화를 실천하는 각 분야별 사례를 발굴해 장관상 등 상의 훈격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4회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의 대회는 2021년 5월 중순 이후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 홈페이지(www.good1004.kr)에 공고될 예정이다.

한편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는 국토교통부가 16일 개최한 제16회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성낙진 사무총장은 “운동본부가 추진하고 있는 주거복지우수사례 발굴과 주거복지 연계 일자리 창출을 앞으로도 꾸준히 실천해 달라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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