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pt 통해 온라인 진행···공동주택 관리 업무 상담 등

주택관리업체 판로개척 돕고
입주민에는 좋은 서비스
선택 기회 제공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한국부동산원은 주택관리산업 활성화 및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제2회 K-apt 조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K-apt 조달박람회는 공동주택 입주민에게 보다 좋은 서비스의 선택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 주택관리업체의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지난해 처음 개최됐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다.

부동산원 K-apt관리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중소 관리업체 및 공동주택 관련 공사, 용역 업체 등 30개 업체가 참여했다.

박람회는 14일부터 31일까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www.k-apt.go.kr)을 통해 개최되며, 메인페이지의 팝업창을 통해 연결되는 페이지에서 참가기업의 기술 홍보와 상담, 공동주택 관리 업무 상담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공동주택 관리비 집행 관련 입찰시장 규모는 매년 꾸준히 확대돼 2015년 2조8000억원, 2016년 2조9000억원, 2017년 3조9000억원, 2018년 4조9000억원, 2019년 6조7000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에 부동산원은 이번 온라인 박람회가 코로나19로 인한 중소 업체의 경제적 피해 최소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학규 한국부동산원장은 “이번 박람회가 코로나 19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 회복에 좋은 기회가 되고 주택관리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단초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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