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개 공동주택 대상 보조금 1억5000만원 추가 편성

강동구청 전경 <사진제공=강동구청>

[아파트관리신문=주인섭 기자] 서울 강동구가 2020년 제2차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강동구는 지역 내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으로 공동주택 지원금 1억5000만원을 편성, 2020년 제2차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공동주택의 공동체 활성화와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관내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수목 가지치기, 주민공동이용시설 보수, 어린이놀이터 유지보수, 옥외 하수도의 보수 및 준설, 에너지 절약시설 설치 개선 등 총 26개 분야에 대해 지원한다.

강동구는 지난 3월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를 통해 38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억5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한데 이어 추가로 편성해 올해 총 4억원의 공동주택시설개선 예산을 확정했다. 2차 지원사업은 신규 지원은 물론, 1차 지원사업 시 감액지원이 결정돼 공동주택 주민 부담이 높아진 단지를 위한 감액분 추가지원도 검토되고 있다.

지원신청은 15일까지 접수받았으며 심의는 서류검토와 현장실사 결과를 토대로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지원대상 단지와 지원 금액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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