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물 자율안전점검 앱' 활용 자가 안전점검 문화 확산

찾아가는 시설물의 유지관리 정책설명회 현장. <사진제공=한국시설안전공단>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자가 안전점검 문화 확산을 위해 개발·배포 중인 ‘시설물 자율안전점검 앱’을 활용해 지난달 10일부터 실시되고 있는 국가안전대진단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앱을 통한 지원 대상은 도로, 철도, 건축 등 국토교통 분야 국가안전대진단 대상시설물 624개소다.

‘자율안전점검 앱’은 앱에 내장된 점검표에 따라 시설물을 체크하고 현장 사진을 첨부하면 PDF 형식의 점검 보고서가 자동 생성된다. 종이로 된 점검표와 현장 촬영을 위한 카메라를 따로 사용하는 기존 방식과 비교하면 사용 편의를 개선했다. 안전점검 준비부터 보고서 생성까지 투입되는 도구와 절차를 대폭 단순화함으로써 효율화 사례가 될 것으로도 기대된다.

시설안전공단에서는 자율안전점검 앱의 성공적인 도입과 정착을 위해 찾아가는 정책설명회를 활용해 권역별로 5회에 걸쳐 앱 사용법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공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건축물 안전점검 요령 및 자율안전점검 앱 사용법 동영상도 제공하고 있다.

시설안전공단은 민간 시설관리자에게 자율안전점검 앱을 소개하고 1:1 사용법 교육을 실시하는 등 자율안전점검 앱을 활용한 자가 안전점검 문화확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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