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공공건축가, 디자인워크숍 열고 주민맞춤형 공간구성 자문

입주민 등 관계자들이 주민공동공간에 설치된 커뮤니티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청>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경상남도가 아파트 입주민들의 다양한 공동체 활동 지원을 위한 아파트 커뮤니티 공유공간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아파트 커뮤니티 공간 조성사업은 아파트 단지 내 유휴공간을 주민카페, 작은도서관, 공유주방 등 입주민들이 모이고 소통하는 다양한 형태의 공유공간으로 활용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경남도는 18개 시군에 제안 공모를 실시해 접수된 공간을 대상으로, 서류와 현장심사를 거쳐 ▲창원 성원남산3차아파트 ▲창원 신추산아파트 부속 상가▲거제 사곡영진자이온2단지 총 3개소를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했으며, 도·시비 총 1억원을 투입한다.

주민참여 디자인워크숍 모습.<사진제공=경남도청>

도는 조성 공간의 주민 활용도를 높이고자 경남 공공건축가들과 입주민들이 참여하는 ‘주민참여 디자인워크숍’을 개최해 공간구성에 관한 주민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경남도 윤난실 사회혁신추진단장은 “아파트공동체 공유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나눔과 연대의 정신을 실천하는 주민 맞춤형 공간으로 조성되길 바란다”며, “도민들이 일상생활과 밀접한 공간에서 공동체 문화를 체험하고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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