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소방서 최성순 소방위 대상 수상

화재보험협회 이윤배 이사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과 정문호 소방청장(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 및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재보험협회>

[아파트관리신문=주인섭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는 26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전국의 우수 소방공무원을 격려하는 ‘제47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화재보험협회와 소방청이 공동주최하고 손해보험사들이 후원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강원 동해소방서 최성순 소방위가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최성순 소방위는 올해 1월 동해 펜션 가스 폭발사고 현장에서 몸을 아끼지 않고 화재진압에 앞장서는 등 27년간 소방현장에서 활약한 베테랑 소방관이다. 또한, 서울 영등포소방서 최영수 소방위 등 18명이 본상을 받았다.

올해 신설된 공로상은 2018년 인천공항 신축공사장 화재진압 당시의 부상으로 현재까지 재활치료 중인 인천 영종소방서 정승기 소방위가 수상했다.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윤배 이사장은 시상식에서 “소방관과 함께해온 소방안전봉사상이 여러분과 가족의 노고와 헌신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안전봉사상은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헌신한 소방관을 표창하는 손해보험업계 대표 행사다. 1974년부터 47년 동안 70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진행한 이 날 행사에서는 좌석 간 거리두기, 손 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원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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