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 직접 가꾼 잎채소로 비빔밥 도시락 만들어

동탄금강펜테리움4차아파트 입주민들이 직접 가꾼 텃밭에서 화성시장과 간담회를 가진 가운데, 텃밭에서 재배한 채소로 비빔밥을 만들어 먹고 있다. <사진제공=동탄금강펜테리움4차>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경기 화성시 목동 동탄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4차아파트는 지난 13일 입주민들이 가꾸는 텃밭에서 서철모 화성시장과 입주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가 열린 장소는 화성시가 동탄금강펜테리움4차아파트에 무상대여해준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통삼리 소재 대지(약 990㎡)에 5월부터 입주민들이 가꾸기 시작한 텃밭으로, 약 7.7㎡씩 80구역으로 나눠 입주민들에게 분양된 상태다. 텃밭 이름은 아파트명과 ‘금싸라기’라는 말을 합쳐 ‘금4라기’라고 지어졌다.

편의시설로 야외용 데크 테이블 4개가 마련돼 있고, 평상도 추가할 예정으로 입주민들의 좋은 나들이 장소가 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입주민들이 직접 키운 상추와 겨자 등 잎채소로 비빔밥을 해먹을 수 있는 도시락을 준비해 함께 나눠 먹으며 화목한 분위기를 더했다. 관리사무소에서는 입주민 열 체크와 손 소독 등에 나서며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지원했다.

입주민들은 서철모 시장에게 단지 옆 국지도 23호선 도로 개설에 따라 소음, 분진 등으로 입주민들이 많은 피해를 받고 있다며 방음터널 시공을 요청했다.

한편 동탄금강펜테리움4차아파트는 ‘금4사라기’ 텃밭을 통해 입주민과 아이들에게 흙의 소중함에서 오는 진정한 가치를 선물하는 한편, 궁극적으로 텃밭 인근의 통삼리 마을 주민들과 자매결연을 통해 ‘금강4차=마을’이라는 가치실현을 완성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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