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미래 주거환경 대한 주도적 견인차 역할 수행할 것”

문정민 한국주거학회 신임 회장. <사진제공=주거학회>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한국주거학회 제23대 회장으로 문정민 조선대학교 디자인학부(실내디자인 전공) 교수가 1일 취임했다.

문정민 회장은 한국공간디자인협회(KOSDA) 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주거학회 총무부회장, 대외협력 부회장, 총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또 2013년 조선대학교 인문사회계열 교수 중에서 최고 우수 연구업적 교수에게 주어지는 백악학술상을 수상했으며 2015년부터 주거학회에서 학술상, 우수논문상 우수발표 논문상, 논문공헌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국주거학회의 기반을 다져온 3000여명의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문 회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주거 분야의 정책은 과거 개발중심의 공급자적 측면에서 복지·서비스를 위한 수요자 중심으로 그 가치의 패러다임이 바뀌었고, 빅데이터와 같은 과학적인 의사결정 시스템과 디지털 사회 기반의 사물 인터넷(IOT), 스마트 주거 등과 같이 주거 분야에도 혁신적인 변화가 나타났다”며 “이에 학회의 연구 영역과 역할이 더욱 더 증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주거학회는 지속해서 현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의 하나인 ‘주거문제 해결’을 비롯한 ‘지역이 고르게 잘 사는 국가균형발전’과 같이 인간의 기본적 권리인 행복한 삶의 질적 추구를 위한 주거문제에 관한 많은 이슈들을 학술 및 사회적으로 발전시키며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주거복지 서비스를 비롯한 주택공급·관리와 리모델링 사업 등 현재 사회가 요구하고 있는 지속 가능하고 환경친화적인 미래의 주거환경에 대한 시대적 사명에도 주도적인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문 회장은 우수한 신진연구자들의 참여 확대를 위한 석사 논문 경진대회와 학부생의 학술발표 기회 확대, 국제적 교류 및 위상 제고를 위한 대구시 2022 APNHR(아시아태평양주거학회) 유치 제안 등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문정민 회장 프로필>

▲이화여자대학교 학사(물리학)·석사(실내디자인) 졸업 ▲미국 뉴욕파슨스대학원 실내건축조명 석사 졸업 ▲경상대학교 건축계획전공 박사 졸업 ▲미국 뉴욕파슨스대학원 실내건축조명 교환교수 ▲(전) 한국공간디자인협회(KOSDA) 회장 ▲(이하 현) 조선대학교 디자인학부 교수(실내디자인) ▲한국주택관리공단(LH) 혁신자문위원회 자문위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기술연구개발사업 R&D 평가위원회 평가위원 ▲한국디자인리서치학회/한국디자인트렌드학회 논문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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