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목동 동탄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4차···주거 환경 소개 등 담아

동탄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4차아파트 전경. <화성=서지영 기자>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아파트의 자랑거리를 입주민들이 직접 외부에 널리 알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경기 화성시 목동 동탄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4차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최근 아파트 홍보를 위해 자체적으로 ‘리빙 가이드북’을 제작해 주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아파트 조남창 입주자대표회장은 “아파트의 인지도 상승 및 단지 홍보를 위해 입주민들과 동대표들 의견을 모아 리빙 가이드북을 제작하게 됐다”며 “외부에서 잘 모르고 있는 우리 아파트의 살기 좋은 환경과 입주민들이 잘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을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가이드북은 단지 주변 부동산 등에 배포돼 아파트를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가이드북에는 교통‧생활‧교육 등 입지적 편의와 아파트 단지 내의 물놀이터, 둘레길, 독서실, 키즈 스테이션(휴식 공간), 카페, 탁구장, 작은 도서관, 비즈방 등 주거 환경에 대한 소개뿐만 아니라 입주민들이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에 대한 소개도 담겨 있다.

이 아파트는 매년 새해를 맞아 입주민들이 함께 아파트 뒷산에 올라 일출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고, 하산 후에는 떡국을 나눠 먹고 윷놀이 게임을 진행한다. 또 단지 광장에서의 사생대회 및 글짓기 대회, 핼로윈 축제, 장기자랑과 보물찾기, 벼룩시장,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는 입주민 축제 등으로 친밀한 공동체를 다지고 있다. 이러한 행사는 진행 전 입주민 카페를 통해 충분한 의견 조회를 거쳐 많은 입주민들이 적극 응원하며 참여한다.

이정화 관리소장은 “리빙 가이드북이 나온 후 주변 단지 소장님들이 제작 과정에 대한 문의를 많이 해오고 이웃 주민들이 부러워 한다는 소식이 자주 들려온다”며 “입주민들도 가이드북을 통해 아파트 자랑거리를 알릴 수 있어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동탄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4차아파트 조남창 입주자대표회장. <화성=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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