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관리신문=김도형 대구주재기자] 지난 1일 휴일에도 불구하고 대구 달성군 소재 에코폴리스동화아이위시3차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회장 이화숙) 및 봉사단은 관리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아파트 전체의 계단, 승강기, 지하주차장 등을 자체적으로 소독했다.

이번 방역은 매일 늘어만 가는 코로나19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입주민 자구책으로 입주자대표회의가 스스로 결정한 사안으로 이번 위기를 잘 넘기자는 차원의 활동이다. 이날 작업에는 이화숙 대표회장, 이승환, 최병수 감사 등이 참여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계속된 힘든 작업이었지만 코로나19를 반드시 이겨내겠다는 의지로 가득찼다.

정미령 관리소장은 “이틀 전 정부 지원 마스크가 왔을 때도 1553세대 대단지라 마스크를 배부하는 방법이 고민이었는데, 입주자대표회의와 이장, 반장, 주민 봉사자들이 모두 도와줘 3차에 걸쳐 원활하게 배부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