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충북 청주시 우미린에듀파크2단지아파트는 입주민과 어린이 등 약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색 핼러윈 데이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단지 내 어린이집의 후원과 부녀회원들의 자원봉사로 개최, 저녁 6시부터 단지 내 주민공동시설 게스트하우에서 부모들의 손을 잡고 모인 어린이들이 귀신이나 괴물 분장을 하고 단풍이 곱게 물든 나무들 사이로 호박, 유령인형, 풍선 등으로 장식된 곳에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어린이들은 핼러윈 복장을 한 자원봉사자들에게 “trick or treat”(장난칠까요? 아니면 맛있는 것 줄래요?)을 외치며 사탕과 과자를 받았다.

우종갑 관리소장은 “핼러윈 데이에 평소 만나기 힘들었던 아파트 입주민들과 한 장소에서 만나서 서로 교류하고 인사를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입주민들도 아들, 딸들과 함께 사진도 찍고, 이웃들과 서로 인사를 나누는 등 모두가 어우러져 화합해 좋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