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주택단지 등 35개소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강원 원주시가 9일부터 19일까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원, 주택단지, 어린이집 등 어린이 놀이시설 35개소에 대한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놀이시설 현장을 방문해 정기시설검사, 안전점검, 보험가입, 안전교육 이수 등 의무사항 이행 현황을 확인하게 된다.

아울러 하강지점 충격완화재, 장애물 적재, 구조물 변경, 나사 풀림 등 시설물의 사고 위험 요소들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지도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위험시설로 분류된 시설물의 경우 개선계획서를 받아 수리 및 교체하도록 행정 지도할 방침이다.

원주시 박순보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합동 점검에는 민간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점검의 내실화를 꾀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주시는 여름철을 맞아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물놀이용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해서도 안전관리요원 배치 및 안전기준 충족 등 안전관리 실태를 수시로 지도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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