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서해그랑블아파트

동탄서해그랑블아파트 '아나바다 행사' 모습. <사진제공=동탄서해그랑블>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경기 화성시 동탄서해그랑블아파트는 18일 단지 내 중앙광장에서 입주자대표회의 주최, 서해백일홍 작은도서관 주관으로 입주민 모두가 함께 하는 ‘아나바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이 아파트 입주민과 이웃 단지 입주민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00여개의 아나바다 상점이 개설돼 성황을 이뤘다.

입주민들은 상태가 양호하나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저렴한 가격에 서로 판매하며 물자 절약정신을 나누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어린이들이 자신이 사용하던 인형과 장난감, 책 등을 직접 들고 나와 아나바다 행사를 경험하며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이와 함께 275명의 어린이들이 ‘아파트 그림 그리기’에 참여해 전시회를 연 가운데, 그림들을 통해 입주민 모두가 아파트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이날 동탄서해그랑블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에서는 보드게임과 눈치게임 등 재미난 이벤트도 마련해 상품을 증정하고 다양한 푸드트럭을 섭외해 풍성함을 더했다. 아울러 아이스티와 냉커피를 팔아 인기리에 재료를 모두 소진, 총 1300잔을 판매해 수익금을 연말 불우이웃 돕기 성금에 쓸 계획이다.

이 아파트 심성기 관리소장은 “매년 상‧하반기 아나바다 행사를 개최해온 가운데, 올해는 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와의 긴밀한 업무 협조를 통해 좀 더 새로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아름다운 협업을 보여준 직원, 동대표들과 즐겁게 행사에 참여해준 입주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송재철 입주자대표회장은 “관리직원들이 힘든 준비기간을 거쳐 즐거운 마음과 행복한 표정으로 행사 내내 최선을 다해줘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동탄서해그랑블아파트 '아나바다 행사' 모습. <사진제공=동탄서해그랑블>
동탄서해그랑블아파트 '아나바다 행사'에서 열린 '아파트 그림 그리기 작품전'. <사진제공=동탄서해그랑블>
저작권자 © 아파트관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