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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아파트 공동체 주민학교 개최공동체 회원 역량 강화 목표···사례 교육 통해 이해 높여
승인 2019.05.16 18:08|(1246호)
서지영 기자 sjy27@aptn.co.kr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전북 전주시가 이웃 간의 정이 사라진 아파트의 공동체성 회복을 돕고 나섰다.

전주시는 15일 전주도시혁신센터에서 공동주택 주민들의 공동체 회복을 위해 추진되는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참여하는 공동체 회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를 위한 주민학교를 개최했다.

전주시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주민 10명 이상이 모여 단지 내 화단 가꾸기와 방과 후 교육 등 공동의 관심사에 맞춰 공동체를 구성하고 사업비를 지원받는 사업으로, 올해 11개 공동체가 선정돼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주민학교에서 시는 ▲전주 삼천뜨란채 공동체 ▲전주 네모의 꿈 공동체 ▲광주지역 아파트공동체 등 우수 공동체 사례교육을 통해 공동체에 대한 참여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삼천뜨란채 공동체(삼천주공 4·5단지)의 경우 2017년 아파트 공동체로 시작해 지난해 전주시 온두레공동체 디딤단계와 올해 온두레공동체 이음단계로 성장한 공동체로, 한여름 밤의 작은 음악회와 어린이 체험문화 행사 등 주민화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아파트 공동체의 모범이 돼왔다.

또한 네모의 꿈 공동체(평화주공1단지)는 2017년 시작돼 역시 지난해와 올해 온두레공동체 디딤·이음단계 공동체로 선정되는 등 성장을 거듭해왔다. 이 공동체는 작음음악회와 아파트장터 운영, 봉사활동 등을 추진해오며 공동체 활동영역을 아파트를 넘어 인근 평화동 마을 지역까지 확장했으며, 공동체 사업의 수익금과 후원금으로 지역사회 초중학생 장학금지원 사업도 진행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이날 주민학교에서는 주경미 광주 광산구 공익활동지원센터장이 강사로 초청돼 광주지역 공동체 우수사례와 아파트 공동체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강의했다.

참여 주민들은 공동주택에 살면서 겪게 되는 소통의 부재로 인한 다양한 문제를 함께 고민해 보고, 주민들이 바라는 아파트 공동체의 모습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전주시는 이날 주민학교에 이어 16일 아파트 공동체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완주지역 아파트 현장을 함께 방문해 이근석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공동체지원센터장으로부터 실제 공동체 운영사례를 청취하고 현지 공동체 대표 및 회원들과 공동체활동 추진과정 및 애로사항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 관계자는 “올해 처음 공동체사업을 시작하는 아파트공동체 주민들이 갈등관리 교육을 통해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공동주택 공동체들이 우수사례를 직접 접하면서 공동체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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