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등 안전한 놀이 공간 제공

공동주택 내 모래놀이터 소독 모습. <사진제공=성동구청>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서울 성동구는 세균 등 유해물질로부터 면역력이 취약한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봄맞이 모래놀이터 소독을 실시한다.

지역 내 공원 모래놀이터는 3월 중으로 모래소독을 완료하고, 지난 8일까지 모래놀이터 소독을 신청한 공동주택, 학교, 유치원 및 어린이집 총 58개소를 대상으로 상반기 중으로 모래소독을 지원할 방침이다.

소독과정은 모래놀이터에 있는 이물질을 제거한 뒤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오존수를 활용해 소독(세척)작업하고 현장을 정리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지난해까지는 공동주택, 학교, 유치원 및 어린이집의 경우 연 1회 소독 실시했지만, 소독에 대한 요청이 많아 올해부터는 상·하반기 총 2회로 확대 시행한다.

또한, 공원 모래놀이터에 대해서는 중금속·기생충 검사도 병행해 아이들의 놀이공간이 더 안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성동구 관계자는 “모래놀이는 성장기 아이들의 창의력과 감수성 발달에 도움을 주는 유익한 활동이다. 하지만, 청결하지 않은 모래는 자칫 어린이들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다”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맘껏 뛰어 놀 수 있도록 모래놀이터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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