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부식의 원인에 따른 방지 대책

① 낮은 pH - 부식성이 강한 물이 되어 철관의 철을 용출시켜 적수의 원인이 된다.


대책:pH를 약알칼리(7.2∼7.8)로 유지한다.


② 용존산소 - 산소는 거의 모든 원소와 신속한 반응을 한다.


용존산소가 배관의 철이나 아연을 만나면 철의 원소와 산소가 반응하여 산화철을 만들고, 동을 만나면 용출하는 동이온과 반응하여 청녹이 발생한다.


대책:용존산소의 양이 많거나(용존산소의 포화점의 포화점 상승), 탈산소화(脫酸素花) 해야 한다.


③ 철 박테리아 - 용존산소에 의해서 발생한 산화철이나 총녹은 이제 철 박테리아에게는 좋은 서식처가 된다. 그런데다가 이들은 다당류의 점착 물질을 배설한다. 이 끈적끈적한 점착물질로 인해 수중의 미생물, 유기물, 무기물이 배관에 부착하게 된다. 이렇게 해서 슬라임이 형성된다. 결국 대규모가 되어 배관에 장애물을 형성하여 유량의 감소와 여름철 악취, 적수 발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대책:철 박테리아는 혐기성(嫌氣性)[산소를 싫어하는, 예) 암] 박테리아이므로 용존산소를 높여 호기성(好氣性) 환경을 만들어 주면 철 박테리아는 사멸한다. 사멸한 박테리아를 수질 분석하면 No₂(아초산성질소, 아질산성질소)로 나온다.


④ 염소 - 산화력을 사용하여 세균들을 대부분 처치한다. 그런데 비록 미약하지만 산화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조금씩 조금씩 배관을 산화(酸化), 부식시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염소 냄새가 강한 지역에서는 배관의 부식 속도가 그렇지 않는 곳보다 훨씬 빠르다.


대책:염소를 이온화시킨다.


⑤ 아연 피복(被服)의 열화(劣化) - 아연도 강관이란 철 위에 부동태막(不動態膜)인 아연을 도금(鍍金)한 파이프를 말한다. 그러나 두 금속 사이에는 다른 전위차(電位差), 피복(被覆), 아연과 물과의 접촉 등에 의해서 아연 피복이 철 배관에서 들뜨는 현상(열화)을 보이며, 그 결과 얇아진 아연이 벗겨지면서 철이 노출하게 되고 급속한 부식이 발생된다.


대책:벗겨진 아연 부동태막을 다시 씌울 수가 없기 때문에 배관을 다시 부동태화(不動態化:산소나 기타 요인들이 배관과 반응하지 않도록 해주는 상태) 해 줄 필요가 있다. 일부 선진국에서는 수질의 상태를 개질(改質)하여 스테인리스와 같은 성질의 마그네타이트 즉 자철광을 만들어 부동태막을 형성한다.


⑥ 물의 온도 - 냉수라인보다는 온수라인에서 더 많은 녹물이 발생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그것은 온수에서 세균의 번식과 성정이 훨씬 빠르기 때문이다. 녹의 색깔도 냉수라인은 붉은 색에 가깝다면, 온수쪽은 더 많은 세균의 번식과 슬라임의 존재로 흑색에 가깝다.


대책:물분자 집단(크리스타)을 미세화(微細化)시켜, 초순수수(超純水水, Ultrafine Water)로 만든다. 미세수(微細水)가 되면 불순물을 포함하지 않아 수질이 극단(極端)으로 향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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