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안전공단, 거창승강기R&D센터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승강기 안전인증 절차 및 운영방안 설명회가 120개 업체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6일 거창 승강기R&D센터에서 개최됐다. <사진제공=한국승강기안전공단>

120개 업체 300여명 참가 높은 관심 보여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지난달 26일 거창승강기R&D센터에서 ‘승강기 안전인증 절차 및 운영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공단 안전인증실 주관으로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승강기 관련 기업 120개 업체의 3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해 28일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승강기 안전인증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승강기 관련 인증업무는 예전에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에서 수행해오다가 2018년 3월 승강기안전관리법이 전부 개정 공포됨에 따라 한국승강기안전공단으로 이관돼 오는 2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승강기 안전인증은 부품 안전인증과 모델 안전인증, 개별 승강기 안전인증으로 이뤄지는데, 인증대상 부품은 엘리베이터와 휠체어리프트 14종, 에스컬레이터 6종 등 모두 20종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공단은 이날 설명회에서 승강기 안전관리법 전부 개정안 설명과 안전인증 운영절차, 승강기 안전관리법 관련 고시 행정예고 현황, 부품 인증대상, 안전인증 신청 및 설계 심사 등에 대해 상세한 설명은 물론 참석자과 질문 답변의 시간도 가졌다.

조성현 안전인증실장은 “28일부터 시행하는 새로운 승강기 안전인증에 대해 업체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승강기 안전관리법 전부 개정으로 승강기 시장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안전도 더욱 강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수도권 승강기 업체들의 편의를 위해 11일 서울에서 2차 승강기 안전인증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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