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로 관내 9개소 경로당 어르신들에 밝은 빛 선물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대전 서구 자원봉사협의회는 관내 비 공동주택 경로당 9개소에 총 1200만원 상당의 LED 전등 교체 지원 사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기탁금으로 대한노인회 대전 서구지회의 추천을 받아 총 9개 경로당(▲봉곡2 ▲가수원제4(새말) ▲제비네 ▲은해 ▲가장골 ▲새들 ▲응기 ▲양촌 ▲갈마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상업·아파트 단지 등의 에너지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대해 탄소 포인트를 부여하고 그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에너지 절약으로 지구환경을 지키고 전기요금도 아끼며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 탄소포인트제에 구민들의 참여를 확대, 온실가스는 줄이고 온정은 늘리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그동안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기탁을 통해 2017년부터 총 43개소 경로당에 LED 전등 교체를 지원했으며, 2585명의 기부금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구자원봉사협의회에 지정 기탁함과 더불어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290명에 내복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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