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자회‧벼룩시장 통해 마련

인천 서구 대광로제비앙아파트 입주민들이 이웃돕기 양곡과 라면을 기탁했다. <사진제공=인천 서구청>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온정의 손길이 아파트 단지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인천 서구에 따르면 경서동 대광로제비앙아파트 주민 일동은 지난 18일 검암경서동행정복지센터에 양곡 10kg 35포와 라면 10상자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물품은 지역 온라인카페인 ‘검암애맘’과 함께 개최한 바자회 및 벼룩시장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아파트 입주자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차곡차곡 모아온 결실을 나누게 돼 기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돼 따뜻한 마음이 조금이라도 전달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김창수 검암경서동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줘서 감사드리며,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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