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피해 복구 봉사활동‧인근 단지와 탁구 친선경기 등

백련산힐스테이트3차아파트 입주민들이 지역 내 침수 피해 주택들을 대상으로 피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제공=백련산힐스테이트3차>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아파트 입주민들이 단지 내 공동체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과 화합에도 노력을 기울여 귀감이 되고 있다.

서울 은평구 백련산힐스테이트3차아파트는 집중호우가 내린 뒤인 지난달 30일 은평구 응암3동 침수 피해 주택들을 대상으로 피해 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응암3동에서는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불광천이 불어나는 등 총 400여 가구가 침수 피해 등을 입어 도움의 손길이 절실했다.

이에 백련산힐스테이트3차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단체 회원 등이 자원봉사에 참여해 주택 복구 등을 도왔다.

이 아파트는 이에 앞서 지난달 25일에는 ‘2018 은평구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인근 아파트 단지 입주민들과 탁구 친선경기를 펼쳤다. 단지 내 커뮤니티 센터의 탁구장에서 열린 이날 친선경기에는 백련산3차아파트와 박석고개12단지, 기자촌11단지아파트가 참여해 상생관계 유지 및 동아리 협약을 맺고, 탁구 경기를 통해 주민 화합을 다졌다. 또 경기 후에는 다과와 함께 담소를 나누며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백련산힐스테이트3차아파트에서 인근 단지와 함께 하는 탁구 친선경기를 열었다. <사진제공=백련산힐스테이트3차>

이와 함께 이 아파트 커뮤니티 센터 로비에서는 입주민 정세호 씨가 재능기부를 통해 나무공예 작품을 전시하고 입주민들을 위한 수공예 교실도 열고 있는데, 최근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이러한 활동을 촬영해 방영 예정이다.

이 아파트 이한영 관리소장은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공동주택 ‘같이 살림’ 프로젝트에도 참여해 사업 선정 시 육아돌봄 사업을 계획하는 등 아파트 단지 및 지역의 화합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계속 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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