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세대주택 포함, 20년 이상 단지 대상···내달 10일까지 신청 접수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인천 서구는 상대적으로 관리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해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2014년부터 시행해 온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은 관리사무소가 없어 체계적인 관리가 어려운 노후 공동주택에 대해 무상으로 안전진단 전문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로,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대상단지를 추가 모집한다.

특히 올해에는 장마가 일찍 끝나 장마 후 안전점검이 필요한 공동주택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신속한 사업추진을 통해 관내 위험요소들을 제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서구에서는 주민들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해 27개 단지 96개 동에 대한 안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2016년에는 석남역 주변 대형 위험옹벽에 대한 안전점검 및 보수‧보강을 완료해 주민들의 구정에 대한 만족도를 크게 향상한 바 있다.

이번 사업 지원대상은 다세대주택을 포함한 20년 이상 경과된 소규모 공동주택으로 내달 10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단지에 대해서는 심의를 거쳐 11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 건축과(032-560-473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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