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1090개소 연말까지 보수·보강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국토교통부가 올해 2월 5일부터 4월 13일까지 국토교통시설 3989개소에 대한 ‘2018년 국토교통 국가안전대진단’ 결과를 국토교통부 및 산하기관 누리집을 통해 모두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개하는 내용은 시설명, 관리주체, 소재지, 점검일, 점검자, 점검 결과, 지적 내용, 조치 결과 및 계획 등으로 향후 보수·보강 등 조치실적도 주기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공개기관은 국토교통부(www.molit.go.kr), 한국토지주택공사(www.lh.or.kr), 한국도로공사(www.ex.co.kr), 한국철도시설공단(www.kr.or.kr), 한국수자원공사(www.kwater.or.kr), 한국공항공사(www.airport.co.kr), 인천국제공항공사(www.airport.kr)다.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책임점검 구현을 위해 점검자가 실명으로 점검 결과를 작성하는 안전점검 실명제를 시행하고, 더불어 국토교통부 감사부서에서 대진단 실태를 직접 확인·점검하는 등 안전진단 내실화에 초점을 두고 추진했다. 안전대진단을 실시한 결과, 긴급한 보수·보강, 사용제한 등의 조치가 필요한 시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 국가안전대진단 시행 결과, 교량 포장면 파손, 배수시설 기능 불량 등 경미한 지적이 있었던 416개소 시설에 대하여는 이미 조치를 완료했다.

아울러 안전점검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안전 중시 문화 정착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토목·건축 등 안전 관련 전공 대학생 및 지역주민과 함께 교량, 공동주택 등에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손병석 제1차관은 “대진단 결과 공개는 점검 참여자에게 책임 있는 점검을 유도하고, 시설 이용자에게는 안전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직접적인 효과와 함께 시설물 관리주체에게는 시설물 안전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게 하는 간접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토교통 국가안전대진단은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 점검과 함께 수원역, 고속도로 휴게소 등 다중이용시설의 소방·방재분야 점검도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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