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도시 융합 관련 논의

'2018 대한건축학회 정기총회 및 건축도시대회 서울'이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강남구 양재케이호텔서울에서 열렸다. <서지영 기자>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대한건축학회는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2018 정기총회 및 건축도시대회 서울’을 개최했다.

하기주 건축학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부산, 제주, 경주에 이어 수도인 서울에서 정기총회 및 건축도시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존 학술발표대회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산‧관‧학‧연이 융합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 동안 건축학회는 2018년도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대회, 건축도시산업발전 특성화 포럼, 국제건축도시심포지엄, 건축도시산업특별전, 건축도시 설계 및 엔지니어링 실무전문가 사례연구 발표, 제14회 우수졸업논문전, 위원회 포럼 및 회의, 건축도시문화 기행, 한국건축도시관련단체총연합회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국제건축도시심포지엄’은 프리츠커상을 수상하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세지마카즈요 건축가와 조병수 건축가를 초청해 최고의 지식과 정보 교류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21세기 건축과 도시의 통합에 관한 폭넓은 이해와 정보를 습득하고, 다양한 논의를 통해 건축도시 관련 산업과 학문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했다.

또한 건축학회는 이번 건축도시대회를 통해 최근 우리 사회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스마트 건축도시 구현, 건축도시재생 실현, 제4차 산업혁명시대와 건축도시분야의 융합, 편리하고 안전한 건축도시 실현, 건축도시문화 증진 및 에너지대책 등을 집중 조명하며 건축도시분야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지난달 27일에는 2018년도 정기총회를 개최, 대한건축학회상 시상 및 제37대‧제38대 회장 이‧취임식 등을 거행해 지난 2년 동안 학회 발전을 위해 수고한 제37대 회장단 및 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로 구성되는 제38대 회장단 및 임원의 출발을 축하해주는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제38대 회장으로는 이현수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과 교수가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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