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LH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는 26일 장기수선계획을 주제로 공동주택관리 열린강좌를 개최했다.<이인영 기자>

500여명 참석해 뜨거운 호응
달라진 제도·법령 위반사례 등 설명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계획적 유지관리를 통한 아파트 장수명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달라진 장기수선제도와 실무 가이드라인에 대해 교육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는 26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LH 오리사옥 1층 대강당에서 ‘2018년 공동주택관리 열린강좌’를 개최했다.

장기수선계획을 주제로 진행된 올해 첫 열린강좌에는 국토교통부 이유리 주택건설공급과장,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서제우 센터장을 비롯해 공동주택 관리소장, 입주민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날 강의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하원선 서울시회장,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김경렬 부장대우, 지원센터 박현준 과장, 지원센터 이종석 차장 등 전문가들이 달라진 장기수선 관련 제도와 법령 위반 사례, 실무적으로 계획을 수립하는 방법과 컨설팅 사례, 향후 정부의 제도 개선방안까지 알기 쉽게 전달해 호응이 높았다.

공동주택관리 열린강좌는 임대주택 100만호 유지관리 경험으로 축적된 LH만의 노하우를 주택관리 현장실무자 및 공동주택 입주자와 공유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첫 선을 보였다.

고객설문조사를 통한 주제 선정 및 실무사례 중심의 커리큘럼 구성으로 진행된 열린강좌는 2017년 4월부터 11월까지 개최된 총 8개 강좌에 총 3925명(1회 평균 약 500명)이 참여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강좌에 대한 만족도도 89%로 매우 높아 체계적인 보수교육이 어려운 소규모 관리업체와 정보접근의 기회가 부족한 공동주택 입주자에게 필요한 지식을 무료로 제공해 주는 사회적 가치 실현의 창구로 자리매김했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 열린강좌는 이번 장기수선계획을 시작으로 회계처리 업무, 관리규약 및 계약실무, 시설물 유지관리, 커뮤니티 및 관리비 살펴보기 등을 주제로 4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며 “또 올해부터는 개최장소가 대전, 대구 등 전국으로 확대돼 평소 관심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거리상 제약으로 참석하지 못했던 지역 현장실무자 및 입주민들의 참여가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좌는 국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이는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홈페이지(myapt.molit.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선착순 560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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