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에 무해한 오존수 활용한 친환경 소독

서울 성동구 소독 전담팀이 오존수를 활용해 어린이 모래 놀이터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성동구청>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서울 성동구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어린이 놀이 공간 조성을 위해 ‘봄맞이 모래놀이터 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지역 내 소재한 어린이공원, 공동주택, 학교,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으로부터 지원 신청을 받은 결과, 선정된 총 54개소의 모래놀이터를 대상으로 소독을 시행한다. 유형별로는 공동주택 18개소, 학교 19개소, 유치원 및 어린이집 17개소이며, 다음달 말까지 소독을 완료할 예정이다.

성동구는 모래놀이터 소독 자체전담팀을 운영해 어린이와 부모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인체에 무해하고 유해물질은 강력하게 잡아내는 친환경 오존수를 활용해 소독을 실시한다. 소독작업은 모래놀이터에 있는 이물질을 제거한 뒤 오존수를 이용해 소독(세척)작업 후 현장을 정리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성동구 관계자는 “모래 속 세균과 이물질 때문에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마음 놓고 모래놀이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친환경 모래 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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