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출량, 감량률 등 평가해 연말 시상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전남 목포시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실천의지와 동기를 부여하고 지속적인 감량분위기를 조성하고자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23일까지 신청을 받아 4~10월까지 7개월간에 걸쳐 운영되며, 운영기간 중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상태 및 주민 홍보사항에 대한 현장평가와 전년도 대비 감량률에 대한 서면평가로 나눠 진행된다.

음식물쓰레기 감량 등 성적이 우수한 공동주택 6개소에 대해서는 총 420만원 상당의 납부필증을 인센티브로 지원하며, 이 중 3개소에 대해서는 시장 표창(단체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서는 범시민적인 동참이 절실하다”며 “가정에서는 ▲먹을 만큼만 식재료 구입 및 조리하기 ▲소포장‧깔끔포장‧반가공 식재료 구입 ▲냉장고 정리정돈 등을, 음식점에서는 ▲남기지 않을 만큼만 주문하기 ▲먹지 않을 반찬은 미리 반납하기 ▲남은 음식은 포장해서 가져가기 등을 실천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목포시는 앞으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 시범아파트 운영 외에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및 감량을 위한 캠페인, 일반음식점 영업주 교육, 음식문화 개선사업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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