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단지 1만5000세대 대상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광주광역시가 저소득층의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영구임대주택 입주민 공동전기요금 지원을 확대한다.

광주시는 지난해 9월 영구임대주택 관리주체인 LH, 광주도시공사와 업무협약을 하고 10월부터 일부 단지에 지원을 시작했다. 이어 올해 1월부터는 광주지역 영구임대주택 13개 단지 입주민 1만5082세대를 대상으로 공동전기요금의 50%를 지원한다.

사업은 별도의 개별 신청을 받지 않고, 광주시가 직접 공공임대주택 관리주체(LH, 광주도시공사)로부터 보조금 신청을 접수받아 12월까지 관리사무소를 통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입주민은 관리비에서 공동전기요금의 50%를 경감 받게 된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1억5000만원의 예산을 짜놓은 상태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시행으로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안정과 관리비 부담 경감 등 주거복지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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