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유니폼 지급···훈련 등 활동 지원도

우리관리와 근로계약을 체결한 안호용 씨(왼쪽)와 전정미 씨. <사진제공=우리관리>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우리관리는 1일 중증장애인 탁구선수 2명과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급여 지급 및 유니폼 지원, 훈련 지원 등 활동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기로 했다.

이번에 채용된 중증장애인 탁구선수는 안호용 씨(남, 만 57세), 전정미 씨(여, 만 47세)다.

이번 장애인 체육선수 채용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운동을 포기하는 장애인 체육선수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이번 근로계약 체결로 그동안 자비를 들여 훈련을 해왔던 선수들의 생계안정은 물론 훈련여건 개선, 경기력 향상 등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우리관리 인사담당자인 한재철 총무팀장은 "장애인 체육선수와의 교류활동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에 기여하고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번 채용을 진행했다"며 "우리관리는 앞으로 두 선수가 보다 나은 환경에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관리는 사내 봉사 동호회 해피우리봉사단을 통해 장애인 대상 봉사활동 및 후원 등 꾸준히 장애인들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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