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취약계층 150명 대상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제공

서울주택도시공사 서부주거복지단 양천센터는 지난달 25일 의료취약계층 대상 나눔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사진제공=서부주거복지단 양천센터>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 서부주거복지단 양천센터는 지난달 25일 선한의료포럼과 함께 임대주택 입주민(다가구 주택), 다문화가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아름다운 나눔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그동안 진료비 부담 등으로 의료기관을 찾지 못했던 의료취약계층 150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봉사를 위해 내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초음파검사), 한의학과 등 10과목 20여명으로 구성된 전문의료진(의사, 간호사, 약사 등)이 임대주택 단지와 다문화가족 밀집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진료와 검사, 약처방까지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지원했다.

이번 봉사에는 대한영상의학의료봉사회, 한국여약사회, 대한간호협회, 서울시방사선사회, (재)씨젠의료재단, 백석대간호학과, 부모마음봉사단,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신월종합사회복지관, 양천구 다문화지원센터가 참가했다.

또 선한봉사센터 봉사자 30여명, 서울주택도시공사 양천센터 직원과 직원 가족 40여명이 봉사에 동참해 참여자들(취약계층)과 눈을 마주하고 교감하며 더불어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다.

진료 시에는 X-ray, 치과,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검사가 가능한 첨단진료 장비를 갖춘 이동검진 차량 2대가 운용 됐으며 초음파 검사, 스케링, 발치 등 검사 장비가 투입돼 종합진료서비스를 펼칠 수 있었다.

이번 나눔 의료봉사에서 진료혜택을 받은 임대주택 입주민과 다문화 가족들은 평소 병원을 찾기도 힘든데 전문 의료진이 직접 방문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진료도 해주고 직원들이 친절하게 안내해줘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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