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대응팀 현장 파견·상황실 설치

포항 지진 발생 직후 긴급대책상황실을 구성하여 회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시설안전공단>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은 15일 오후 포항 지진 발생 직후 긴급대책반을 가동하는 등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공단은 지진 발생 직후 긴급대책반(반장 오광진 건설사고조사위워회 사무국장)을 편성하고 건축팀, 비탈면팀, 수리시설팀, 교량팀 등 6개 팀을 포항 지진현장으로 급파했다. 공단은 이어 긴급대책상황실(실장 신주열 평가본부장)을 출범시키고 추가대응팀 및 지원팀 파견을 검토하는 등 지진관련 비상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작년 9월 경주 지진 때도 비상대응팀 가동을 비롯해 총 180여개 현장에 대한 조사지원 활동을 펼친 바 있다. 공단은 올해 초 조직개편을 통해 국가내진센터설립 추진단을 신설하고 내진임무 본격 수행을 위한 준비작업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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