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금호대우아파트 경로당 등 13개소 시범 실시

서울 성동구는 금호대우아파트 제2경로당에 공기정화식물을 보급했다.<사진제공=성동구청>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서울 성동구는 금호대우아파트 제2경로당에 공기정화식물을 보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기정화식물 보급은 노인들이 맑은 공기 속에서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경로당 회장은 “요즘 미세먼지로 말이 많은데 며칠 전 구청에서 우리 경로당에 공기정화식물을 보급해줘 경로당 분위기도 많이 밝아지고 예전보다 회원들이 더 많이 찾아온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성동구는 지역 내 경로당 156개소 중 13개소에 시범 설치 후 어르신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내년에는 모든 경로당에 공기정화식물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공기정화식물은 미세먼지로부터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고 기존 경로당 프로그램 형식에서 벗어난 노래교실, 요가 등 새로운 여가활동 제공과 더불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르신들이 보다 미세먼지 없는 쾌적해진 경로당에서 여가활동을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파트관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