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암 부시장 등 현장참여···도배‧장판 등 교체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인천시가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랑의 집고치기 사업현장 봉사활동에 14일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이 인천시 자원봉사센터 윤석진 이사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참여했다.

이날 사랑의 집고치기는 남동구 만수주공7단지 임대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80세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도배, 장판, 싱크대 등을 교체했다. 또한 장애인 및 어르신 300여명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함께 하기도 했다.

조동암 부시장은 “오늘 체험을 통해 잠시나마 자원봉사의 보람과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랑의 집고치기 사업은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연인원 2400여 자원봉사자의 재능나눔으로 시행되고 있다. 2009년부터 2016년까지 6145가구(지역)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벌였으며, 수혜대상가구 97%가 만족을 나타내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작은 재능도 함께 나누는 자원봉사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손쉽게 자원봉사에 참여함으로써 삶의 활력과 보람을 찾을 수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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