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마천우방아파트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서울 송파구 마천우방아파트는 8일 단지 내 경로당에서 올해 서울시 에너지자립마을 선정에 따른 주민 간담회 및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는 서울 동작구 신대방현대아파트에서 입주자대표회장으로서 에너지자립마을 사업 등을 이끌고 동작구 전력수요관리사로도 활동 중인 허정자 씨를 초청해 선도적 에너지 절약 실천 사례를 듣고 절감 효과 등에 대해 살펴봤다.
허정자 씨는 교육 자료를 통해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지구의 표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온실가스의 이상기온 주범인 이산화탄소 증가에 따라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산화탄소는 대부분 전기기기 관련 제품 사용과 관련돼 전기 절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세대 내에서 할 수 있는 실천 방법으로 ▲사용하지 않는 코드 뽑는 습관 ▲TV 절전모드 밝기 낮추기 ▲냉장고 온도 냉동 17℃, 냉장고 5℃ 유지 등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입주민 20여명은 아파트 내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실천 방법들을 공유했으며, 앞으로 이웃 입주민들에게 관련 내용을 전파하기로 약속했다.
마천우방아파트 이재식 관리소장은 “입주민들이 이번 간담회 및 교육 내용에 대해 만족해 하며 적극적인 에너지 절약 참여 의지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에너지자립마을 진행을 위한 입주민 교육과 우수단지, 관련 기관 견학 등을 지속해 입주민 참여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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