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 16개 단지 대상 26일까지

<사진제공=의왕시청>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경기 의왕시는 관내 아파트 16개 단지를 대상으로 15일부터 26일까지 ‘찾아가는 식물병원’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식물병원’은 집안에서 키우는 식물의 유지관리와 병충해 방제 등 시민이 궁금한 사항을 가르쳐주고 가정에서 가져온 화분은 시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상토를 활용해 본인이 직접 분갈이를 배워 진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청계화훼작목반 회원들이 현장교육 강사로 직접 나서 시민에게 직접 식물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의왕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민과 농업인의 소통의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농업인에게는 시에서 생산하는 화훼 소비기반을 확대하고 도시민에게는 주거환경 개선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화서 도시농업과장은 “최근 가정에서 미세먼지 제거, 공기정화, 습도 조절 등의 이유로 화초를 키우는 세대가 늘어났으나 병충해, 화분갈이 등의 관리방법을 잘 몰라 어려움을 해결해주고자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식물병원 대상 아파트는 지난 4월 방문 운영을 신청한 단지로, 총 16개 단지에서 신청했으며, 찾아가는 식물병원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도시농업과(031-345-2782)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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