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사장, 교육 참여해 중요성 강조

LH 박상우 사장이 임대단지 자동제세동기 및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했다. <사진제공=LH>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LH는 23일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경남혁신도시 내 임대단지에 자동제세동기를 전달하고 LH 및 관리사무소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

LH에 따르면 가정, 직장, 길거리 등 의료시설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심정지 사고가 전체의 60~80%를 차지하며, 발생 후 4~5분이 경과하면 심각한 뇌손상을 가져오는 만큼 사고 발생시 신속한 조치가 중요하다.

LH는 단지 내 사고로부터 입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임대단지 전체에 자동제세동기 보급을 추진하게 됐으며, 특히 관련 법상 의무설치가 아닌 500세대 이하 소규모 단지에도 모두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설치 후 활용도 제고를 위해 관리사무소와 연계해 소모품(패드, 밧데리 등) 교체 등을 관리하고, 자산관리업무를 수행하는 내부직원 및 관리사무소 직원을 대상으로 CPR(심폐소생술) 교육도 시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단지 내 사고로부터 입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LH, 소방서, 보건소 등 기관간 협업을 통한 체계적인 CPR 교육 시행으로 의미를 더했다.

LH는 연내 모든 임대주택단지(898단지)에 자동제세동기를 보급하고 관리사무소와 연계한 지속적인 관리와 소방서, 보건소 등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한 체계적인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날 관리직원 등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한 LH 박상우 사장은 “입주민 안전과 생명 보호가 주거복지서비스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관리사무소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택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입주민 삶의 질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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