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 서부주거복지단 양천센터

서울주택도시공사 서부주거복지단 양천센터가 주거복지사업 관련 MOU체결 기관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제공=서부주거복지단 양천센터>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 서부주거복지단 양천센터가 9일 센터 회의실에서 주거복지사업 관련 MOU체결 기관들과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2015~16년 양천센터와 MOU체결을 맺은 18개 기관이 참여해 지난해 주거복지 협력사업을 평가하고, 올해 계획과 협력사항을 논의했다. 참여 기관은 아파트관리신문, 선한의료포럼, 서부여성발전센터, 구로종합사회복지관, 구로다나병원, 대림성모병원, 구로구·양천구·영등포구정신건강증진센터, 양천도서관, 아트컴퍼니 길 등이다.

이날 박태홍 양천센터장은 인사말에서 “여러 기관들의 적극적인 협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유기적인 체계를 통해 다양한 협력관계를 가져 소외된 계층에 양질의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병배 주거복지팀장 주도로 간담회가 진행됐다. 서울주택도시공사 양천센터는 지난해 MOU체결 기관들과 의료봉사, 문화나눔 사업, 생활지원 프로젝트, 정신건강 상담, 교육지원 등을 실시했으며, 아파트관리신문은 임대주택 주거복지사업 홍보를 wl했다.

지난해 협력사업을 평가하며 아트컴퍼니 길 연경진 대표는 “공연 관람권 나눔 등의 협력사업을 진행하면서 입주민들에 문화공연의 기회를 제공했으나,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이 많다 보니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지 못해 아쉬웠다”며 예산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신목종합사회복지관 김동성 조직화팀장은 “복지관 개방사업의 일환으로 양천센터의 의료봉사, 문화공연 사업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하면서 참여 입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보람됐다”고 밝혔다.

서울주택도시공사 양천센터는 올해 주거복지사업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젝트, 심리안정 및 자살예방을 위한 힐링프로그램, 세대공감 봉사활동(주말학습배움방, 경로당 환경정비), 작은도서관 활성화·마을축제 등 입주민 소통사업, 경로당 위문봉사, 낙후세대 수리·보수 지원 등을 추진하고, MOU체결 기관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날 참여 기관들은 양천센터와의 협력뿐만 아니라 각 기관간 연계협력에도 노력을 기울이기로 약속했다.

양천센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주거복지사업에 협력하는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하며 주거복지에 대한 공감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참여기관들간의 네트워크도 형성돼 다양한 주거복지사업과 효율적인 지역사회 자원연계에 대한 추진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양천센터는 18개 참여기관의 업무담당자 연락처를 공유하고 사업별 협력사항을 검토해 향후 기관별 세부 면담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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