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관리비 인하와 투명성 제고 방안’ 주제로

수도권 시작으로 5개 지역 순회 예정

국민의당 아파트특위 지역별 토론회 수도권편이 열렸다. <이인영 기자>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국민의당 아파트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최경환, 고연호, 장진영)는 9일 서울 관악구 구민회관 1층 대강당에서 ‘아파트 관리비 인하와 투명성 제고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민의당 좋은 아파트 만들기 연속토론 세 번째로서, 서울‧인천‧경기‧강원지역 공동주택 관련 유관단체의 임원 및 회원, 공동주택 입주민 등과 함께 아파트 관리의 현안 문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민의당 문병호 수석최고의원, 김성식 관악(갑)국회의원, 이행자 관악(을)지역위원장을 비롯해 한국주택관리협회 노병용 회장, 국민의당 홍성문 마포갑위원장(전문위원), 유길종 인천서구갑위원장, 이미영 경북아파트특위위원장, 배선미 대구아파트특위 부위원장, 관악구아파트연합회 조민형 수석부회장, 이정순 구로아파트연합회장, 문장길 강서구아파트연합회장, 정복환 양천구아파트연합회장, 김종호 도봉구아파트연합회장, 정석현 서초구아파트연합회장 등 아파트연합회원들이 참석했다.

국민의당 문병호 수석최고의원은 축사를 통해 “아파트특별위원회 토론회를 축하드리며 어려운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많은 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며 “국민의 70%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음에도 법적으로 미비한 사각지대에 있어 정당최초로 아파트특위를 만든 만큼 공동주택관리의 법적‧제도적 개선, 관리비 인하, 주민들이 살기 좋은 아파트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김성식 관악(갑)국회의원도 “아파트 관리를 어떻게 투명하게 해야 하는지. 아파트 관리상 부과되는 많은 부가세 등 생활현장의 의견을 잘 듣고 정책으로 담아 실천을 통해 더불어 아파트가 더 좋은 아파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행자 관악(을)지역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좋은 법 개정안이 나왔으면 좋겠다”며 “국민의당 아파트특위를 통해 공동주택 내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작은도서관 확대.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지원, 공동주택 보수지원사업 확대 등 공동주택 관련 지원이 확대돼 삶의 질 개선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연호 공동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아파트를 비롯해 다가구, 다세대, 연립 등 국민의 70%가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지만 법‧제도가 미흡해 많은 다툼‧분쟁이 발생하고 있다”며 “입주민들이 전기요금, 난방비를 조금이라도 아껴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아파트 관리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과 따뜻한 이웃,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아파트 문화 만들기에 노력해 민생정치, 생활정치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아파트특별위원회는 정당 최초로 아파트 등 공동주택 관련 각종 현안, 제도개선을 집중 연구하고 이를 정책과 법안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9월 12일 출범했으며, 10월 26일 좋은아파트만들기 연속토론(1차) 아파트단체 초청간담회, 11월 21일 연속토론(2차) 아파트 관리비 인하와 투명성 제고방안 토론회를 각 개최한 바 있다.

국민의당 아파트특위는 9일 수도권을 시작으로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호남, 충청 등 지역별 전국투어 토론회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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