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동문굿모닝힐아파트, 선행어린이 선발해 선물 전달

인천 서구 동문굿모닝힐아파트 경로당 앞에서 어르신들이 산타 복장을 하고 어린이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 서구청>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아파트 경로당 어르신들이 직접 산타가 돼 단지 내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특별한 성탄절 행사가 펼쳐졌다.

인천 서구는 지난달 23일 검단3동 동문굿모닝힐아파트 경로당에서 동문아파트 거주 어린이 100여명과 검단3동장, 경로당 어르신, 원당초등학교 교사, 주민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탄전야 깜짝 이벤트 및 동문꿈나무 선행어린이 선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동문경로당에서 성탄절을 맞이해 층간소음 줄이기에 노력한 어린이, 인사를 잘하는 어린이, 휴지를 줍거나 함부로 버리지 않는 어린이를 ‘동문꿈나무 선행어린이’로 선발해 어르신들이 직접 준비한 선물을 나눠 주고자 마련했다.

동문아파트 어린이와 입주민 모두에게 아파트 공동체의 따스함을 느끼게 해주고 동시에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경로효친의 마음을 심어주는 행사였다.

동문경로당 류해택 노인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효행상 수여 및 장학금 전달, 붓글씨 강습 등을 실시해 지역 어린이들과 꾸준히 교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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